인사말 대전약령시 홈페이지 방문을 환영합니다.

안녕하셨습니까?
대전약령시발전협의회 제1대 회장 윤찬호입니다.
대전시에서 약령시가 개시된 시점은 1914년부터입니다. 무려 110년 전의 일입니다.
1905년 경부선 열차가 개통됨으로써 대전이 교통의 요지가 되어 전국에서 생산되는 한약재가 이곳에 모여 거래가 이루어졌습니다. 이 점이 대전약령시 발전의 초석을 이루어 대전의 약령시는 매년 음력 11월 보름부터 음력 12월 말가지 무려 40일~45일 동안 개최되어 큰 호황을 이루었습니다.
1924년 이 무렵 약령시 행사의 중심지는 대전 인동이었습니다.
일제강점기임에도 불구하고 약령시의 조직이 확대되어 1935년 “충남의약조합”을 결성하였으며 족히 “충남의약강습회”는 한의학관계자의 지대한 관심을 유도, 한의학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약령시의 이러한 성과는 서울, 대구와 함께 대한민국 3대 약령시로 평가되어 역사적인 기록으로 남아있습니다.
6.25전쟁 이후 국토 분단의 비극 속에서도 교통중심지로서의 대전의 역할이 더욱 부각되어 대전약령시에도 큰 변화를 일으킵니다. 이에 따라 대전역 앞 한약 거리가 형성됩니다. 이에 1956년 8월 9일 충청한약협회 결정의 위엄을 이루게 되며 1970~1980년 대 중동, 정동 지역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확실한 한의약 거리로 자리매김 합니다.
특히 이 시기 국가적 경제성장으로 건강에 대한 국민의 관심 또한 약령시 발전의 계기를 만들었으며 한약제품의 국민적 요구는 가히 폭발적이었습니다.
대전시의 둔산 개발과 충남도청의 이전으로 대전약령시의 위기가왔고, 이 위기 극복을 위해 1997년 1월 1일을 기해 시민의 뜻을 모아 대전 한의약 특화거리를 지정하여 한의약 축제를 1999년 제1회 개최 후 2009년까지 매년 개최하였습니다.
100여 년 역사를 간직한 국민 건강에 기여한 한의약 축제는 대전 시민의 큰 관심과 호황을 누린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오늘의 상황은 녹록치 않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은 우리가 해결해야 할 시대적 과제입니다.
일정하 속에서도 대전약령시는 국민들의 건강을 걱정하여 민족 의약의 발전을 위해 이 땅의 강산을 누비며 좋은 약초 찾기를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금수강산의 아름다운 동산에서 건강한 신체와 건강한 정신회복을 위한 우리들의 노력은 멈출 수 없습니다.
감사합니다.